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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베테랑 윙어 윌리안 영입…3년 계약·등번호 12번
작성 : 2020년 08월 14일(금) 18:47

윌리안 / 사진=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베테랑 2선 공격수 윌리안을 품었다.

아스널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선수 윌리안이 2020-21시즌을 앞두고 우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윌리안은 2013년 여름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올 시즌까지 빠른발과 저돌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339경기에서 63골62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안은 특히 2014-2015, 2016-2017시즌 두 차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경험했고,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등을 첼시와 함께하며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윌리안은 올해도 측면에서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3년 이상을 보장받기를 원했고 첼시가 이를 거부하면서 이별하게 됐다. 이에 아스널이 윌리안에게 관심을 나타냈고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우리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믿는다"며 "지난 몇 달 동안 그를 관찰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포지션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잇었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안은 우리에게 다재다능함을 주는 선수로서 3,4개의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윌리안은 아스널에서 등번호 12번을 달고 활약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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