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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작성 : 2020년 08월 14일(금) 10:52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 다이노스와 함께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한 합천군 건태마을 찾아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 4월초 경남FC, NH농협은행, NC 다이노스가 지역사회 발전 기여∙기업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약한 '2020 아름다운 동행'의 두 번째 이행으로서 임직원 50여 명이 동참해 침수된 주택, 제방 청소, 가재도구 정리, 이불∙옷가지 빨래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합천지역은 지난 6-8일 사이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져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남FC는 NH농협은행의 수해 복구 지원 요청을 받고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의 수재민을 돕는 데 앞장섰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을 위해 기꺼이 달려와 주신 경남FC와 NC 다이노스 임직원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속한 복구에 힘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복구지원에 동참해주신 경남FC와 NC 다이노스에 감사드린다"며"NH농협은행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익은행으로서 피해지역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민들의 아픔을 헤아릴 수는 없지만, 오늘 작은 보탬이 큰 힘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프로구단으로서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올 시즌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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