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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EA전 2안타 1볼넷 1타점…팀은 7-4 역전승
작성 : 2020년 08월 13일(목) 13:35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82에서 0.213(47타수 10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투수 타이우안 워커에게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3회말 2사 후 좌중간 안타를 터뜨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후속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윌리 칼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맹타를 휘두르던 추신수는 5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스탠딩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추신수는 7회말 1사 후 상대투수 조이 커버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2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윌리 칼혼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뽑아냈다.

추신수는 팀이 3-4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텍사스는 이후 상대 폭투와 칼혼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7-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8승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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