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디바' 신민아 "새로운 이미지, 나 역시 신선하면서 낯설어"
작성 : 2020년 08월 13일(목) 11:20

디바 신민아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디바' 배우 신민아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13일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영화사 올)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슬예 감독과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게 된 신민아는 "작품이 준비 과정부터 촬영, 개봉 직전까지 애정을 갖고 있던 작품이다. 개봉 소식을 들을 때부터 지금까지 떨린다. 한편으로는 기대가 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신민아는 앞서의 러블리 이미지를 지우고 서늘한 캐릭터를 만났다. 이를 두고 신민아는 "시나리오의 강렬함이 굉장했다. 이영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니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이입됐다. 또 표현하기 복잡하면서도 어렵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새로운 얼굴을 봤다고 주변에서 말을 많이 해줬다. 저 역시 '내가 저런 얼굴이 있었나' 할 정도로 기존에 안 보여줬던 모습들이 있어 신선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신민아는 세계적인 다이빙계 스타이지만, 어느 날 의문의 사고 이후 실종된 친구 수진의 이면을 목격하게 되면서 성공을 향한 열망과 집착으로 광기에 잠식되는 이영을 맡았다.

이유영은 이영의 절친한 친구이자 그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을 하지만 이영에 뒤처지는 수진 역으로 분했다. 이규형은 극중 이영과 수진을 오래도록 지켜봐 온 다이빙 코치 현민 역을 맡았다.

작품은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9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