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율이 1할대로 추락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82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시애틀 선발투수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2회말 2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침묵하던 추신수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 뜬공이 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맷 매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결국 추신수는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4-2로 꺾었다. 텍사스는 7승9패, 시애틀은 7승12패를 기록했다.
텍사스의 닉 솔락은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는 4이닝 무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왔고, 불펜진이 남은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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