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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하지원 "실제 서태지와 아이들 팬, 감회 새로워"
작성 : 2020년 08월 12일(수) 11:51

담보 하지원 / 사진=CJ엔터터엔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담보' 하지원이 서태지와 아이들 팬이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12일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강대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가 함께했다.

이날 강대규 감독은 "90년대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CD플레이어, 삐삐, 서태지와 아이들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지원은 "실제로 서태지와 아이들 팬이었다. CD로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나서 감회가 새롭고 좋았다. 삐삐도 차서 90년대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전했다.

또 하지원은 '담보'를 통해 힐링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웃고 울면서 스스로 힐링이 됐다.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너무 따뜻해서 감동 때문에 흘린 눈물이었다. 관객분들도 영화를 보고 감동과 재미를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9월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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