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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성동일 "하지원과 부녀 호흡? 연인으로 나왔어야"
작성 : 2020년 08월 12일(수) 11:25

담보 성동일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담보' 성동일이 하지원과 연인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고 전했다.

12일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강대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이 함께했다.

이날 성동일은 하지원과의 호흡을 전했다. 성동일은 "사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고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녀가 아닌 연인 관계가 어떨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하지원이 출연해 붕 뜰 수 있던 분위기를 누르고 진지하게 바꿔줬다. 하지원이 감동과 눈물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하지원이 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눈물이 안 멈춰서 모두 비켜준 적이 있다. 말릴 수도 없이 감정이 올라와서 마음껏 울도록 자리를 비켜줬다. 그 정도로 하지원은 작품에 진심이었다"고 설명했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9월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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