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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애틀전 1안타 1볼넷…타율 0.200
작성 : 2020년 08월 11일(화) 13:36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00으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시애틀 우완 선발투수 저스틴 던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어 닉 솔락의 진루타와 윌리 칼훈의 적시 3루타로 홈에 들어오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이후 6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유격수 땅볼로 그치며 타점을 쌓을 기회를 놓쳤다. 9회말 무사 1루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2-10으로 완패했다. 3연승 행진이 끊긴 텍사스는 6승9패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7승11패가 됐다.

텍사스 선발투수 카일 깁슨은 4.1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칼훈이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시애틀 선발투수 던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카일 시거와 카일 루이스, 딜런 무어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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