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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왼쪽 풀백 치미카스 영입…5년 계약
작성 : 2020년 08월 11일(화) 11:29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른 리버풀이 2020-21시즌을 앞두고 왼쪽 풀백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품었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스 대표팀에서 A매치 3경기를 소화한 치미카스가 오늘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치미카스의 등번호는 21번이고 프리시즌에 합류, 새 시즌을 준비한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은 자세한 계약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계약 기간 5년, 이적료는 1175만 파운드(약 182억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 12월 올림피아코스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1996년생 치미카스는 올림피아코스에서 4시즌 동안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총 46경기(정규리그 27경기·컵대회 3경기·유럽대항전 16경기)를 소화하며 올림피아코스의 주축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이에 주전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의 로테이션 멤버가 필요했던 리버풀은 치미카스에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영입에 성공하며 스쿼드에 두께를 넓혔다.

치미카스는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기쁘고, 이 곳에 있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나에게는 (리버풀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라며 "이 곳에 오게 돼 영광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난 어릴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또 이겨내는 것이 꿈이었다"면서 "내가 하는 일과 코치가 원하는 일에 집중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면 최고 수준에 오를 수 있다. 특히 또다시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것과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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