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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나폴리전 부상 여파 훈련 불참…뮌헨전 출전 불투명
작성 : 2020년 08월 11일(화) 10:26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앞두고 가진 팀 훈련에 불참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한국시각) 오전 4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뮌헨과 8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진출팀이 포르투갈에 모여 단판 승부로 치르기로 했다.

나폴리를 꺾고 8강에 진출한 바르셀로나에 비상이 걸렸다. 팀 내 에이스 메시의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겼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느는 이날 "바르셀로나는 뮌헨전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메시는 훈련 대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나폴리와 16강 2차전 당시 전반 막판 상대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에 걷어차여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메시는 페널티킥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맡기고 잠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기 후 키케 세티엔 바르사 감독이 직접 "무리하고 거친 수비"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당시 여파에서인지 메시는 훈련에 불참했다. 다만 메시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뮌헨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상황이 좋지 못해 출전이 어렵다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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