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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망주 쿠보, 비야레알에 1년 임대…에메리 감독과 한솥밥
작성 : 2020년 08월 11일(화) 10:08

사진=비야레알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가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비야레알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쿠보의 임대 계약을 두고 합의를 이뤘다. 2020-21시즌 비야레알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2001년생의 일본 유망주인 쿠보는 2019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돼 주전으로 활약했다. 뛰어난 드리블과 패스, 탈압박 능력으로 36경기 동안 4골5도움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2019-20시즌 승점 33점으로 19위에 머무르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에 쿠보는 타팀으로의 임대를 물색했고 비야레알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비야레알은 "쿠보는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가진 젊은 미드필더로 경기를 읽는 능력이 좋고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비야레알은 2019-20시즌 승점 60점으로 프리메라리가 5위를 기록해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세비야에서 유로파리그 3연패를 이뤘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이로써 쿠보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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