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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최연소 해녀 진소희 "20일 일하고 500만원 수입" [텔리뷰]
작성 : 2020년 08월 11일(화) 07:00

진소희 / 사진=MBC 아무튼 출근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아무튼 출근' 진소희가 수익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밥벌이 브이로그-아무튼 출근!'에서는 최연소 해녀 진소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소희는 "해녀를 하기 전에는 병원에서 일했다. 사람들 간의 스트레스도 있었고,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고, 빨리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일에 회의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간조 시간이 내 출근 시간이다. 물때를 맞춰서 작업하고 풍랑주의보가 뜨면 쉰다"며 "물질 전에 사장님과 해녀들이 회의를 통해 해산물을 선정한다. 보통 제철에 맞춰서 작업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통 수심 10미터에서 작업한다. 그런데 점점 바다가 오염되고,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서 해산물이 깊은 곳으로 내려간다. 해산물을 따라 깊은 곳으로 내려가 체력적으로 힘들다. 하루에 200번 정도 다이빙을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진소희는 수입을 전했다. 그는 "제일 많이 벌었을 때 한 달에 20일 일하고 500만 원을 받았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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