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슈돌' 문희준과 소율이 웨딩드레스를 다시 찍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어'에서는 약 1년 2개월간 함께했던 프로그램을 졸업하는 문희준 잼잼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 소율 부부는 3년 만에 웨딩사진을 다시 찍었다. 문희준은 깜짝 이벤트로 웨딩사진 찍자고 제안했다. 문희준은 직접 부케와 드레스 등을 준비해와 소율을 놀라게 만들었다.

문희준은 "결혼할 때 아내 뱃속에 잼잼이가 있어서 제한적으로 드레스를 골랐다. 아내가 입고 싶던 디자인이 따로 있었는데 마침 샵에 있어서 빌려왔다"고 말했다.

문희준이 골라 온 드레스를 본 소율은 "이런 디자인을 너무 입고 싶었다. 뱃속에 희율이가 있어서 이런 거 못 입었다"며 "부케도 비슷하다"고 감격했다.

드레스를 입은 소율을 본 문희준은 다시 한번 반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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