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폭우 내린 잠실구장' 두산·롯데, 6회 강우콜드 무승부
작성 : 2020년 08월 08일(토) 20:2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접전 끝에 강우콜드 무승부를 거뒀다.

두산과 롯데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에서 6회말 강우콜드를 통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두산은 43승2무33패로 3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38승1무35패로 kt wiz와 공동 6위를 마크했다.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박세혁이 선제 솔로포를 가동했다.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두산이었다. 3회말 1사 후 박세혁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롯데는 5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의 내야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민병헌이 유격수 땅볼을 날려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김준태의 우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정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이룬 양팀은 이후 6회초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6회말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빗줄기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강우콜드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