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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 당했던 키움, 에이스 요키시 카드로 설욕 노린다
작성 : 2020년 08월 08일(토) 16:32

에릭 요키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에게 일격을 당했던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내세워 설욕전에 나선다.

키움은 8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홈경기를 펼친다.

키움은 올 시즌 46승33패로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의 합류 이후 8승2패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그러나 7일 LG전에서는 2-5로 무릎을 꿇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키움으로서는 이날 경기에서 3위 LG를 물리쳐 추격자들을 따돌린다는 계획이다.

키움은 필승카드로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내세운다. 요키시는 올 시즌 100이닝을 소화하며 9승3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며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LG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1승 평균자책점 0을 마크하며 강점을 나타내는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LG전 강세를 이어간다면 키움에게 승리를 배달해 줄 전망이다.

키움 타선은 LG 신인 좌완투수 김윤식을 상대한다. 김윤식은 올 시즌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2로 부진에 빠져있다. 키움전에서도 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지 않았다. 키움으로서는 침착하게 이날도 김윤식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를 내세운 키움이 LG를 제외하고 추격자들과의 거리를 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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