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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 단독 1위…양희영은 19위
작성 : 2020년 08월 08일(토) 09:33

리디아 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리디아 고는 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2위 조디 섀도프(잉글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를 마크했다.

2014년과 2016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리디아 고는 이 대회 3번째 우승이자 통산 16승을 정조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리디아 고가 우승을 차지하면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약 2년4개월 만이다.

1라운드까지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선두를 마크했던 다니엘 강(미국)은 4타를 줄여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단독 3위를 차지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이날 4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7위까지 도약했다.

한국 선수로는 양희영과 신지은이 나란히 4언더파 138타를 마크하며 공동 19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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