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이정민 아나운서가 '뮤직쇼' 황정민 아나운서의 쾌유를 기원했다.
7일 이정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이하 '뮤직쇼') 어제(6일)부터 일요일까지 함께하게 됐다"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황(정민) 선배님 그리고 제작진. 어서 빨리 쾌유하셔서 '뮤직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침마당' 스태프들이 응원차 선물한 꽃다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5일 한 괴한이 생방송 중인 '뮤직쇼' 오픈 스튜디오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로 인해 DJ였던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의 증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6일부터 황정민 아나운서 대신 DJ로 투입돼 라디오 진행을 맡고 있다.
▲ 이하 이정민 아나운서 SNS 전문
황정민의 뮤직쇼' 어제부터 일요일까지 함께하게 됐습니다.
정말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많이 놀라셨을 황 선배님 그리고 제작진 ㅜㅜ 어서 빨리 쾌유하셔서 '뮤직쇼' 함께해 주시길 기도할게요
'아침마당' 스태프들이 수고한다고 꽃 한송이 주셨어요 ㅎㅎ 감사
간만에 앉은 마이크앞 ㅠㅠ 넘 떨린다능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