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박장데소' 이태환이 연애 우등생에 등극한다.

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박장데소'에서는 연애 일타강사 박나래가 '연애 신생아' 이태환을 위한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태환이 직접 데이트 컨설팅을 의뢰해 화제를 모았다. 훤칠한 외모와 달리 연애 울렁증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태환의 반전 사연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연애 신생아, 데이트 히어로 만들기'에 돌입했다.

사전 녹화에서 박나래는 남다른 스케일의 '무비 히어로 데이트'를 선보여 태환을 할리우드 스타 못지 않은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시켰다.

먼저 박나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 명장면을 재현하며 데이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래는 이태환을 SF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로봇 카페로 안내했다. 이태환은 로봇 바텐더가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등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 나올법한 분위기에 감탄하던 중 박나래가 로봇을 따라 하자 "애나벨 아니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로맨틱 아이언맨으로 화답하여 박나래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데이트 초보' 이태환을 위해 연애 일타강사 박나래의 연애 '꿀팁' 특강도 이어졌다. 박나래는 이태환을 위해 연애 심리테스트로 이태환의 연애 스타일을 면밀히 진단했고, 연하남의 매력을 한껏 어필할 수 있는 비법을 밝혔다. 특히 연하남 심쿵 포인트인 반존대(반말+존댓말) 강의에 이태환은 반존대의 잘못된 예를 말해 박나래를 당황케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곧 박력 넘치는 반존대를 선보이는 등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실제 '썸'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특급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에 이태환은 과하게 감정 이입하며 상황에 몰두해 박나래에게 "왜 이렇게 집착하냐"는 호통을 들을 정도로 연애 학구열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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