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더블패티가'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배우 신승호 등 캐스팅을 확정짓고 크랭크인됐다.
7일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제작 백그림) 측은 "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블패티'는꿈과 희망을 품고 사는 청춘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로 아이린이 앵커 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았다.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기에 도전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은 배주현은'더블패티'로 데뷔 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또한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부터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정진영, 정영주, 조달환 등 내공을 지닌 배우들도 함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극중 캐릭터로 분한 아이린과 신승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 지망생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는 아이린과 촬영에 앞서 준비하며 씨름선수였던로 변신한 신승호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촬영을 시작하며 아이린은 "첫 촬영인만큼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전했고, 신승호 역시 "좋은 배우분들, 스탭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들이 보여줄 호흡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더블패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전할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0년 하반기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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