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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타격가' 루이스 vs '그래플러' 올리닉 격돌
작성 : 2020년 08월 06일(목) 11:49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시간으로 이번주 일요일(9일) 열리는 'UFC Fight Night(이하 UFN)'에서는 데릭 루이스(23-7, 미국)와 알렉세이 올리닉(59-13-1, 러시아)의 헤비급 매치가 메인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타격가'와 '그래플러' 간의 맞대결이 예고된 'UFC Fight Night: 루이스 vs 올리닉'의 메인카드 경기는 일요일(9일)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을 통해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각각 2연승 중인 데릭 루이스와 알렉세이 올리닉의 최근 기세는 나쁘지 않다. 데릭 루이스는 2018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2019년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연패를 당했지만 바로 블라고이 이바노프와 일리르 라피티를 상대로 2연승을 따냈다. 올리닉 역시 작년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월트 해리스와의 대결에서 2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모리스 그린과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상대로 각각 서브미션 승과 판정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루이스와 올리닉은 화끈한 '피니셔'로 알려져 있다. 루이스가 기록한 MMA 통산 23승 중 18번이 모두 KO승이다. 특히, 2018년 알렉산더 볼코프와의 대결에서 강력한 펀치에 이은 파운딩 공격으로 경기 종료 11초를 남기고 인상적인 피니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알렉세이 올리닉은 MMA 통산 무려 46번의 서브미션 승을 기록한 '서브미션 마스터'다. 올리닉은 전매특허인 '에제키엘 초크(Ezekiel Choke)'로 UFC에서 두 차례 서브미션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타격가'와 '그래플러'의 맞대결이 예고된 이번 UFN에서 또 한 번의 화끈한 피니시 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

한편,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미들급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14-5, 미국)이 오마리 아흐메도프(20-4-1, 러시아)를 상대로 미들급 복귀전을 치른다. 미들급에서 전승을 내달리던 와이드먼은 2015년 루크 락홀드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이어진 네 번의 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하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작년 10월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했지만 랭킹 1위 도미닉 레예스의 벽에 부딪혀 패배의 쓴맛을 봤다. 과연, 와이드먼은 이번 아흐메도프와의 대결에서 성공적인 미들급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 UFC Fight Night '루이스 VS 올리닉' 메인카드 대진 (경기순)


[라이트급] 비닐 다리우쉬 vs 스캇 홀츠맨

[여성 밴텀급] 야나 쿠니츠카야 vs 율리아 스토리아렌코

[미들급] 대런 스튜어트 vs 마키 피톨로

[미들급] 크리스 와이드먼 vs 오마리 아흐메도프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알렉세이 올리닉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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