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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에릭센 골' 인터 밀란, 헤타페 꺾고 유로파리그 8강 진출
작성 : 2020년 08월 06일(목) 09:57

인터 밀란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터 밀란이 헤타페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진출했다.

인터 밀란은 6일(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UEFA UEL 헤타페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달 재개된 유럽클럽대항전은 단판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린다. 이날 8강 티켓을 거머쥔 인터 밀란은 바이엘 레버쿠젠과 레인저스의 승자와 맞붙는다.

이날 인터 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로멜루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로조비치, 가글리아르디니,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에슐리 영과 담브로시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스테판 데 브리, 디에고 고딘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선제골은 인터 밀란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루카쿠가 후방에서 길게 날아온 롱패스를 가볍게 터치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헤타페는 후반 31분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인터 밀란의 수비수 고딘이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반칙을 범했다. 키커로 몰리나가 나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다노비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인터 밀란은 후반 38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으며 승부를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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