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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환불원정대 이효리, 사실 환불 안 하는 성격"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8월 06일(목) 11:02

엄정화 오케이 마담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6일 엄정화는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환불원정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최근 엄정화는 SNS에서 화제가 됐던 이효리, 화사, 제시와 환불원정대 그룹 결성을 논의 중이다. 첫 미팅만으로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환불원정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엄정화는 "이효리, 화사, 제시와 함께 아주 캐주얼하고 가볍게 만났다. 첫 미팅에서는 캐주얼하게 우리가 원정대를 만든다면 어떤 음악을 할까 하는 이야기를 나눴다. 저도 오랜만에 이효리 얼굴을 봤다. 이효리 뿐만 아니라 제시, 화사 모두 제가 좋아하는 후배들인데 만나서 실제로 보니 너무 여리고 너무 예쁘다. 마치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사한테 너 너무 예쁘고 너 너무 잘한다. 제시도 너무 멋있고. 이효리와는 세대 차이가 있지만 동질감이 있다. 서로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가수니까 말 안 해도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이효리 같은 동료가 아직 건재하고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환불원정대는 이효리의 러브콜에 응답한 엄정화의 SNS 수락으로 결성화됐다. 이를 두고 "정말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 못 했다. '놀면 뭐하니' 영상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갑자기 '실제로 만들어지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그룹 생활도 처음이다. 실제로 될 줄은 정말 몰랐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고 저 역시 기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효리가 '사실 나는 환불하러 안 갈 것 같다'더라. 무대에서는 굉장히 센데 너무 여린 친구들이다. 사람은 다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5년 만에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으로 복귀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 12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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