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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류현진, 3회까지 무실점…토론토 1-0 리드 [류현진 중계]
작성 : 2020년 08월 06일(목) 09:13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류현진이 위력적인 투구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하는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를 견제로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이후 댄스비 스완슨과 마르셀 오즈나를 6구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류현진은 2회말 첫 타자 트래비스 다노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해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후속타자 아담 듀발에게도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브랜든 드루리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1루를 허용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폭투까지 이어져 2루 베이스까지 내줬다.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오스틴 라일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요한 카마르고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탈출했다.

류현진은 3회말 선두타자 찰리 컬버슨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후속타자 엔더 인시아테에게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내줬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또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스완슨에게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호수비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편 토론토는 류현진의 쾌투에 힘입어 4회초 현재 애틀랜타에 1-0으로 리드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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