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1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wiz와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하성은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 박준태의 내야안타와 서건창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해 1,2루 상황에서 KT의 선발투수 김민수의 3구째를 노려쳐 좌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이는 시즌 18호포.

한편 키움은 4회초 KT에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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