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강인 동료' 페란 토레스, 맨시티 이적…2025년까지
작성 : 2020년 08월 05일(수) 13:11

페란 토레스 /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 영입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2080만 파운드(323억 원)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최근 독일 국가대표 윙어 르로이 사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내면서 대체자 물색에 나섰던 맨시티는 토레스를 낙점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 토레스는 지난 2017년 1군 무대를 밟아 올 시즌 34경기 동안 4골 5도움을 올렸다.

또한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연령별 대표팀으로도 활약하며 2017년 유럽축구연맹(UEFA) 17세 이하(U-17) 유럽선수권대회 우승과 2019년 UEFA 19세 이하(U-19)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토레스는 "맨시티는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중 하나"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방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선수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 입증된 지도자다. 그가 나를 지도한다는 것은 꿈만 같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