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교체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0.143(21타수 3안타)을 마크했다. 지난 1일과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던 추신수는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클랜드 좌완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도를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8회초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롭 레프스나이더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우완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초구를 노렸지만 3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스티븐 파스코티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맞아 오클랜드에 1-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3승6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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