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타점을 적립한 가운데 소속팀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148을 마크했다.
최지만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의 3구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4회말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최지만은 팀이 4-1로 앞선 5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7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라이언 브레이저의 초구를 때려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4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한 최지만은 시즌 5타점째를 마크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보스턴을 5-1로 누르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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