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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디즈니 플러스 공개로 전환 "한국 극장 개봉 확정된 바 無"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8월 05일(수) 10:31

뮬란 개봉 포기 / 사진=영화 뮬란 공식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뮬란'의 미국과 캐나다 등 극장 개봉이 결국 취소된 가운데 한국 극장 개봉이 가능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외신 버라이어티는 "'뮬란'이 극장개봉을 포기하고 오는 9월 4월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채널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디즈니 CEO 밥 차펙은 "전염병 발생시 새로운 유통수단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의 디즈니 플러스에서 '뮬란'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이 가능한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서유럽 등에서는 '뮬란' 시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하지 않는 한국을 비롯한 일부 나라에서는 극장 개봉을 고려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배급사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뮬란'의 한국 극장 개봉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당초 '뮬란'은 3월 개봉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개봉을 미룬 바 있다. 당시 디즈니 측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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