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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숙현 가혹행위 가해자' 선배 장윤정, 5일 구속여부 결정
작성 : 2020년 08월 05일(수) 10:3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소속이었던 고(故) 최숙현에게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선배 선수 장윤정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5일 열린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3일 후배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 최숙현 선수 선배 장윤정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동안 경찰은 경주시청 소속 전·현직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다. 그 과정에서 15명 이상의 선수들로부터 장 선수에게 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장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폭행 등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고 최숙현 가혹행위 유력 가해자로 알려진 '팀닥터' 안주현 씨에게 속은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 최숙현 선수는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지난달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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