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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한 시즌 만에 EPL 복귀…브렌트퍼드 연장서 제압
작성 : 2020년 08월 05일(수) 10:08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019-2020 한 시즌을 보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풀럼FC가 프리미어리그(EPL)에 돌아왔다.

풀럼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의 2019-2020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단판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이겼다.

풀럼은 2018-2019시즌 20개 구단 중 19위에 그쳐 2부리그로 강등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6위 팀 간의 경기를 치른 후 EPL 승격 티켓을 따냈다.

이날 풀럼은 전·후반 90분 동안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고, 풀럼이 연장 전반 15분 선제골을 작렬했다. 연장 후반 12분 브라이언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팀에 2골 차 리드를 안겼다. 브렌트퍼드는 추가시간에 만회골을 넣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앞서 이번 시즌 챔피언십 1위 리즈 유나이티드, 2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이 EPL 승격을 확정했다.

한편 1879년창단된 풀럼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1974-1975시즌 FA컵 준우승, 2009-201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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