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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송민형, 살인 증거품인 강성민 시계 소지 [TV캡처]
작성 : 2020년 08월 04일(화) 20:04

박하나 박영린 송민형 / 사진=KBS2 위험한 약속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위험한 약속' 송민형이 강성민을 위해 살인 증거품 시계를 은닉했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에서는 차만종(이대연) 살인사건의 증거품 시계를 찾는 차은동(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동은 오혜원(박영린)에게 증거품인 시계의 행방을 물었다. 오혜원은 최영국(송민형)이 시계를 차고 있던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오혜원은 "아버지(최영국)가 경찰서 간다고 사라진 그날 새벽, 집에서 다급하게 나가는 걸 봤다"며 "그때 팔목에 시계를 찬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차은동은 강태인(고세원)과 통화하며 "경찰서 CCTV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태인은 "감사팀 압수수색에선 최준혁(강성민) 시계가 안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차은동은 "의심 가는 사람이 있다. 최영국이다"라고 언급했다.

차은동의 의심이 들어맞았다. 지하철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최영국은 최준혁의 시계를 차고 있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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