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5개월 만에 재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니얼 강(미국)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대니얼 강은 4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83점을 기록, 지난주 세계랭킹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대니얼 강은 3일 막을 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고진영은 랭킹포인트 7.97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와 박성현은 대니얼 강에 밀려 각각 3위와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선 유해란은 지난주 65위에서 30계단 상승한 35위로 뛰어올랐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정은6는 두 계단 상승한 11위가 되면서 '골프 여제' 박인비는 12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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