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타율 0.182를 마크했다.
최지만은 팀이 1-4로 뒤진 8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마이클 브로소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상대 투수 숀 암스트롱과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최지만은 9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바뀐 투수 태너 스캇에게 삼진을 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8회초 호세 마르티네스의 1타점 적시타, 브랜든 로우의 1타점 2루 땅볼,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4-4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11회말 볼티모어의 팻 발라이카에게 1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맞아 4-5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4연패에 빠지며 올 시즌 4승5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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