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쳤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홀의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이다.
버디 6개로 12점, 보기 4개로 -4점, 더블보기 1개로 -3점을 얻은 김시우는 5점을 획득, 중간합계 15점으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전날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다.
배상문은 3라운드에서 4점을 추가해, 중간합계 11점으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반면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 오히려 1점을 잃으며, 중간합계 9점으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한편 트로이 메릿(미국)은 3라운드에서만 14점을 추가하며, 중간합계 33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29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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