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기도훈이 오윤아의 아들 문우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에서는
이날 박효신(기도훈)은 김지훈(문우진)의 학교 앞에서 김승현(배호근)과 마주했다.
김승현은 박효신에게 "유난히 자주 본다"며 못마땅한 태도를 드러냈다. 이어 지훈이와 축구하기 위해 왔다는 박효신의 말에 "너도 참 바쁘다. 우리 가희(오윤아) 챙기랴 지훈이 놀아주랴. 누가 보면 네가 지훈이 아빠가 남편인 줄 알겠다"고 비꼬았다.
박효신은 "그러는 그쪽도 남편은 아니지 않냐. 전남편인데"라고 꼬집었다.
김승현은 학교에서 나온 김지훈에게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반대항 축구 시합 있어서 형이랑 축구 연습해야 한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승현은 자기도 축구 할 줄 안다고 허세를 부렸고, 이내 세 사람은 함께 축구 연습을 했다.
그러던 중 김지훈은 공을 가지러 공사 중인 자재들 밑으로 들어갔다. 이내 자재들이 무너졌고 박효신은 그런 김지훈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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