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 데뷔전 첫날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랑 블랑 타운십 워릭 힐스 골프 앤 컨트리(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 투어 앨리 챌린지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경주는 공동 5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6언더파 66타)과는 6타 차다.
이날 최경주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후반 들어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타수를 잃어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최경주는 지난 5월 만 50세가 되며 시니어 투어 입성 자격을 갖췄다. 코로나19 사태로 시니어 투어가 중단되면서 데뷔 시기가 늦춰졌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시니어 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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