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의 초구를 그대로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시즌 1호포.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동안 1안타 타율 0.077에 그친 추신수는 초구 홈런으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