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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김호중, '사랑의 콜센타' 하차…아쉬운 빈자리 [ST이슈]
작성 : 2020년 07월 31일(금) 17:09

김호중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차한 가운데,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김호중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았다. 김호중을 제외한 TOP6만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앞서 김호중은 입대와 하반기 일정 등을 이유로 '사랑의 콜센타'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현재 군대 문제 등으로 하반기 스케줄을 확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7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김호중은 전날 방송에서 등장하지 않았고, 그동안 방송에서 큰 역할을 해 온 그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졌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호중이 등장하는 등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방송에서는 김호중의 마지막 인사도, 하차와 관련한 별다른 언급도 없어 일부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사랑의 콜센타' 측 관계자는 31일 스포츠투데이에 "방송 순서 조정이 있어서 전날 방송에 김호중이 출연하지 않았다. 김호중의 출연분은 아직 한 회차가 더 남아 있으며, 8월 중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그는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하차했지만, 입대 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새 앨범 발표와 팬미팅 등으로 팬들과의 소통에 주력한다.

김호중은 8월 14일 오후 3시와 저녁 8시, 15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4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개최한다. 앨범 준비에도 한창이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그의 정규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으며 트로트 외에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이 실릴 예정이다.

또한 8월 7일부터 재개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에도 일부 참석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애초 계획보다 네 달이나 미뤄진 탓에 7일부터 3일간 공연만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미스터트롯' TOP4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 새 인생을 시작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호중의 향후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김호중 소속사 측은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다.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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