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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니폼 입은 손흥민 "내게 축구는 즐거움"
작성 : 2020년 07월 31일(금) 15:28

손흥민 /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공식 홈페이지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내 이름은 손흥민, 축구는 즐거움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새 유니폼 공개와 함께 손흥민의 인사를 영상을 게시했다.

새 유니폼을 착용한 손흥민은 "내 이름은 손흥민, 등번호는 7번, 미드필더 겸 공격수를 맡고 있다"며 "대한민국 출신으로 8-9살에 축구를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축구하는 사람들, 어린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재능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노력과 즐거움으로 축구를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는 큰 챌린지다. 앞으로도 저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챌린지일 것"이라며 "축구는 즐거움이다.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승리했을 때, 나누는 기쁨과 감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10을 달성했다. 또한 컵 대회 포함 18골 12도움으로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30개)를 경신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흥민은 현재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새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영국 런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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