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선발에서 제외됐던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적시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지던 7회 초 2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섰다.
마이클 브로소를 대신해 방망이를 잡은 최지만은 상대 루크 잭슨의 시속 138㎞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29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 막판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중요할 때 한 방을 날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1타수 1안타를 친 최지만의 타율은 0.133에서 0.188(16타수 3안타)로 올랐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서 불구하고 애틀랜타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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