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연습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31일(한국시각)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연에서 열린 바슬란트-베베런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팀은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경기에 나선 이승우는 팀이 3-1로 이기고 있던 후반30분 쐐기골을 넣었다. 지난 26일 쥘터바레험과의 연습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후 2경기 연속골.
지난해 8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단 4경기에 나서며 1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케빈 무스카트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연습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많아졌고, 골로 화답하고 있는 이승우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8월9일 안더레흐트와 올 시즌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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