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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이소영 "첫날 좋은 성적으로 끝내 기분 좋다"
작성 : 2020년 07월 30일(목) 16:58

이소영 / 사진=팽현준 기자

[제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영이 시즌 2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소영은 30일 제주 세인트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아직 1라운드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이소영은 단독 선두에 자리한 채 1라운드를 마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소영은 약 69야드 거리의 샷이글을 성공시키며 최상의 출발을 했다. 이어 13, 14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후 이소영은 후반 2, 3번 홀에서 또 다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낙뢰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지만, 재개된 후에도 6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영은 "버디나 이글로 경기를 시작하면 스코어가 좋았던 적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글로 시작해 보기 없이 7언더파로 끝난 것에 좋은 의미가 있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노보기 플레이의 원동력은 티샷이었다. 이소영은 "티샷이 오늘 100% 페어웨이에 안착해 자신감이 생겼다. 아이언샷도 자신감 있게 치다보니 보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이후 제주도에 훈련을 오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새로운 코스라기보다는 익숙한 느낌으로 첫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소영은 대선배 박인비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소영은 "인비 언니는 플레이 속도도 빠르고 전략적으로 잘 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2018년 이 대회에서 같이 쳤었는데, 지금은 더 편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소영은 "첫날을 좋은 성적으로 끝내 기분이 좋다. 앞으로 3개 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버디 찬스가 오면 잡겠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플레이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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