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 'ASTL'의 초대 우승팀이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오는 8월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질레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질레트 ASTL 시즌1)'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결승 진출팀은 '차라리요 버팔로즈'와 '아프리카TV 히어로즈'다. 결승에 진출한 두 팀 모두 4강에서 7세트까지 가는 풀 세트 경기를 펼치며 결승에 진출한 만큼 명실상부 ASTL 시즌1 최고의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차라리요 버팔로즈'는 8강 풀리그에서 '아프리카TV 히어로즈'를 4-1으로 잡아낸 전적이 있으나 현재 '아프리카TV 히어로즈'는 단합력과 실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결승전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차라리요 버팔로즈'는 팀리그 개인전 전적 24승1패의 장윤철을 필두로 김성대, 김태영이 개인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빠른무한'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윤찬희를 비롯해 황병영, 김병수도 '팀플'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TV 히어로즈'는 '최종병기' 이영호를 필두로 이예훈, 조기석이 개인전에서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범수, 한두열 또한 팀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 '최종병기' 이영호와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장윤철의 빅 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질레트 ASTL 시즌 1'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선수와 관계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대회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게임 & 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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