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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에 막힌 추신수, 4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0.077
작성 : 2020년 07월 29일(수) 13:43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또 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11에서 0.077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애리조나의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2구째를 받아졌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병살타를 친 뒤 고개를 숙였다.

1-4로 뒤진 8회말 2사 1,2루에서는 바뀐 투수 앤드루 사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KBO 리그 SK 와이번스 출신 켈리는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가는 등 7.2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의 4-1 승을 이끌었다.

텍사스는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진 반면 애리조나는 2연패를 탈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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