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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제 만남" 김민형 아나운서, '재벌家 며느리' 되나 [ST이슈]
작성 : 2020년 07월 28일(화) 16:37

김민형 아나운서 / 사진=김민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김민형 아나운서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나운서와 재벌 커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한 매체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민형 아나운서와 김대헌 대표가 교제 중으로 곧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SBS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결혼설'에 대해서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은 맞지만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면서 부인했다.

1993년생인 김민형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SBS 공채 23기 아나운서로 정식 입사해 현재 'SBS 8뉴스',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 중이다.

김대헌 대표는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이다. 1988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이며 김민형 아나운서와는 5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앞서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다른 아나운서들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수애 정지원 / 사진=각 인스타그램


가장 먼저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재벌가 며느리' 타이틀을 얻었다. 노현정은 2006년 현대 비에스엔씨 정대선 사장과 결혼한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렇듯 노현정은 결혼 이후 현대가 제사나 결혼식 등 경조사에서만 포착되고 있는데, 그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그의 패션 등이 대중들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다희 아나운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와 결혼했다. 결혼 후 이선호 씨는 마약밀반입 사건에 연루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또한 두산인프라코어 박용만 회장의 아들 박서원 두산 매거진 대표와 2018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 한 달 만에 임신설이 불거졌고, 지난해 5월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원 KBS 아나운서 또한 지난해 4월 소준범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올해 1월 '허니문 베이비'를 출산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 아나운서의 남편인 소준범 감독은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소진세 회장의 아들이다.

가장 최근에는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창업주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이자 현 손경호 회장의 외동아들인 손원락 상무와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강 전 아나운서는 지난달 29일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증여받은 사실이 공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아나운서와 재벌가의 많은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형 아나운서 또한 '재벌가 며느리' 타이틀을 얻게 될지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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