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는 김정민이 포르투갈 1부리그에 입성한다.
비토리아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미드필더 김정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김정민은 패싱 능력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 U-20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2018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김정민은 리퍼링, 아드미라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으며, 이번 이적으로 포르투갈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비토리아는 "김정민이 이미 포르투갈에 와 있으며, 앞으로 네 시즌 동안 비토리아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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