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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멀티홈런' 토론토, 워싱턴 제압하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0년 07월 28일(화) 10:26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투,타의 조화를 바탕으로 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압했다.

토론토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마감한 토론토는 2승2패를 마크하게 됐다. 반면 워싱턴은 1승3패를 기록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트렌트 손튼은 4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이닝 미만 투구로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팀 내 2번째 투수로 등판한 AJ.콜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멀티홈런을 작렬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는 5이닝 6피안타(4피홈런) 7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토론토였다. 1회초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토론토는 4회초 선두타자 로우디 텔레즈의 1점홈런으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어 2사 후 대니 젠슨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일격을 당한 워싱턴은 4회말 테임즈의 좌전 안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커트 스즈키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토론토는 5회초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1점홈런을 작렬해 4-1로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토론토는 이후 AJ.콜과 라이언 보루키, 조단 로마노, 라파엘 돌리스, 앤서니 배스를 마운드에 투입해 워싱턴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토론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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