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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 새 사령탑으로 그라시아 감독 선임
작성 : 2020년 07월 28일(화) 08:51

하비 그라시아 감독 /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새 사령탑으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라시아 감독과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라시아 감독은 2006년 폰테베드라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비야레알 유소년팀, 알메리아, 오사수나, 말라가(이상 스페인)와 루빈 카잔(러시아) 등을 이끌며 경력을 쌓았다. 2018년부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해 9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위에 그친 발렌시아는 경험이 풍부한 그라시아 감독을 통해 팀을 재건한다는 계획이다.

그라시아 감독은 발렌시아 구단 SNS를 통해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젊은 선수들이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라도 실력이 뛰어나다면 자리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시아 감독의 이러한 방침이 차기 시즌 이강인의 입지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선발 출전 3회에 그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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