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 대표가 신현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 매체는 27일 오전 김광섭 대표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광섭 대표는 고소장을 통해 '고소인은 피고소인을 명예훼손죄 및 허위 사실 유포죄로 고소하오니 엄격히 처벌하여 주시길 바란다'며 고소 취지를 밝혔다.

이어 "25년간 친구로 지내오다 1995년부터 매니저로 다시 연을 맺었고 신현준을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했지만 돌아온 건 엄청난 피해와 손해뿐이라며 고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광섭 대표는 9일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할 당시 부당 대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폭언을 물론, 2년여간 월급 60만 원을 받았으며 신현준 어머니의 심부름까지 도맡았다고 주장했다.

또 13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을 재수사 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도 제출했다.

이에 신현준은 매니저 갑질 및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 등 김광섭 대표가 폭로한 내용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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