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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비상' 벌렌더,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 이탈
작성 : 2020년 07월 27일(월) 13:44

저스틴 벌렌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가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벌렌더가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 기간을 갖는다"며 "2주 후에 다시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빅리그 무대에 입성한 벌렌더는 2019년까지 통산 225승129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위용을 떨쳤다. 지난 시즌에도 휴스턴 소속으로 21승5패 평균자책점 2.58 탈삼진 300개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벌렌더는 지난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개막전에서도 6이닝 7K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서 올 시즌 향후 활약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일부 현지 매체에서는 벌렌더의 올 시즌 아웃을 예상했다.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치러지는 만큼 이번 부상으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운드에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는 보도였다.

그러자 벌렌더는 이를 적극 부인했다. 벌렌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남은 시즌 아웃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보도"라며 "나는 최대한 빨리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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